[뉴스로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2021 AIoT Week Korea」(이하 ‘지능형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2014년 시작하여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물인터넷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은 최근 들어 사물의 기하급수적 연결촉진과 인공지능의 고도화를 배경으로, 기존의 상황인지, 단순제어, 미래예측뿐만 아니라, ’자율판단, 자율제어‘까지도 가능해지는 ’자율형‘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지능형사물인터넷의 발전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은 우리 삶을 바꾸고 산업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oT 진흥주간은 지능형사물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 제고와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지능형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국제전시회, 학술회의, 사물인터넷 시범전시 등 8개의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디지털 복제물 공장, 지능형 사무실, 도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미래와 혁신전략‘을 주제로 3개 트랙, 4개 세션에서 총 21개 발표가 진행된다.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원하는 지능형사물인터넷, 확장가상세계 시대에서의 지능형사물인터넷의 역할과 기회 등이 제시되며, 이외에도 공공분야 지능형사물인터넷 적용・융합사례, 자율형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소개된다.

또한 지난 9월 23일 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 정보보호인증에 관한 고시가 제정됨에 따라 관련 인증제도 운영 방향과  인증신청 절차 및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지능형사물인터넷 제품·솔루션 발표회, 지능융합기반 인공지능 기술 및 사업화 발표회, OCEAN Summit, 지능형사물인터넷 수요·공급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각각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최근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가정, 지역사회, 에너지, 물류・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 뿌리내린 연결망 기반으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이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래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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