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펫코노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산업’이 선정됐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이르는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3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펫코노미’의 대체어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문체부가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펫코노미’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펫코노미’를 ‘반려동물 산업’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8.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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