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사진/연합뉴스 제공
임성재=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로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 첫날 '임성재'는 선두에 이름을 올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에 1타 뒤진 2위 스미스는 2년 전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를 했고,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우승자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 대니 윌릿(잉글랜드)이 존슨과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또한,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동10위에 자리 잡은 우즈는 "경쟁이 시작되니 아드레날린이 솟을 것"이라며 "코스에서 에너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국선수중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로 다소 부진했으며,  '김시우'도 극심한 샷 난조 끝에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공동70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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