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안철수 인수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로드]14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모든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내각 인선 과정에서  추천 인사 배제에 따른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다.

인수위와 안 위원장 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소방본부의 소방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인수위에 불참을 통보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10일, 13일 두 차례의 조각 인선에서 공동정부를 약속했던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과 함께하기로 예정됐던 도시락 만찬에 불참했다. 내각 인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날 공식 일정도 소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 위원장이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