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전 직원 대상 탄소중립 공직자 교육…전문성 강화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공직자들의 인식 제고와 분야별 직무 전문성을 강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는 29일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공직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한 선제적 행정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다.

시, 군·구와 유관기관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23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공유한다.

교육은 전 공직자 및 부문별 직무교육으로 구분, 4, 12월은 전 직원, 5, 6, 10월은 8개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림·흡수원, 해양수산, 적응, 재정·거버넌스)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5월에는 6개 부문 직무교육을 실시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분야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적합한 인사를 초청해 담당 공직자들의 역량개발과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훈수 환경국장은 “실·국장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는 국제사회의 변화과정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응한 인천시 탄소중립 정책의 의지함양과 리더십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 공직자 인식 제고와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하고 각 사업에서 기후, 경제,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 탄소중립 리더십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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