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자금·판로지원 등 기업지원 시책 추진...엔데믹 정면 돌파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시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사기 진작 및 부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최대 20억 원) 0.3% 우대 금리를 지원받게 된다. 

또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의 마케팅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 기업에 가점을 부여, 청년친화 요소를 반영, 지역산업에 역동성을 높인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위해 특별 경영자금 800억 원을 편성해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0.3%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열악한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지원,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여기에 기업애로를 발굴, 신속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SOS 시스템’을 운영, 자금, 기술, 인력, 규제 등 각 분야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방역수칙과 국경폐쇄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판로지원 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호주·뉴질랜드 및 동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지역생산품을 홍보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천기업 한마당’도 오는 9월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적극적인 중소기업 시책 추진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견인에 앞장서고 기업 입장에서 지원책을 마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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