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등 사업체당 100만원씩 지원...경제 활성화 도모

[뉴스로드=문찬식] 부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

▲부천시 방역지원금 신청 안내문 (사진=부천시)
▲부천시 방역지원금 신청 안내문 (사진=부천시)

시는 지속적인 방역조치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소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에 대한 특단의 지원 대책으로 방역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9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하는 업체는 부천시 관련부서의 대상여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업체당 1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기준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휴폐업 상태가 아니고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을 받은 업종이다.

또 2021년 기준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 등으로 5만여 개소가 대상이다. 다만 도박․사행성 업종, 병원․약국 등 전문 직종, 금융보험업, 방역수칙 위반 업체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9일부터 28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로 운영되고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홍성민 팀장은 “방역지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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