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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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1갤런=3.8L)당 4.374달러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47.4% 급증했다.  경유(디젤) 가격도 갤런당 5.550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석유 제품 가격 급등의 배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교란이다.

원유 가격 상승과 노동력 부족 사태가 맞물린 미국의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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