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꽃
대나무꽃

[뉴스로드] "대나무꽃은 60~120년에 한번 꽃이 핀다고 한다. 꽃이 매년 피지 않는 이유는 씨앗이 아닌 땅속에서 자라는 줄기로 번식이 쉽게 이루어져 개화생리에 관여하는 기관이 자연스럽게 퇴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나무는 꽃이 핀 다음 열매가 열리고, 다음해에는 고사(枯死)한다. 대나무꽃은 그 특성과 발생이 매우 신비롭고 희귀하기 때문에 예부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하여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대나무밭에 자생하는 100여 그루의 대나무가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라츠오베이글스 운영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날에 길조라고 불리는 대나무 꽃이 핀 걸 보니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이 소식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권원배kwbm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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