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생태계 유지 및 일자리 창출...미리 신청 당부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지역 예술단체 영상촬영지원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부천시가‘지역 예술단체 영상촬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지역 예술단체 영상촬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부천시)

‘지역 예술단체 영상촬영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무대를 잃어버린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 촬영 및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연 개최가 어려웠던 예술인들의 생태계 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2021년 부천시 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공연을 촬영해 부천시 홈페이지 및 ‘부천시 문화예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편집된 공연 콘텐츠는 약 10분 분량으로 추후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6월 시작해 11월까지 접수한다.

공연 1달 전까지 미리 신청해야 한다. 윤병현씨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영상촬영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 시가 좋은 취지의 사업을 한다기에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내가 촬영한 공연 콘텐츠가 부천시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는 사실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촬영했었다”고 덧붙였다.

김동익 문화예술과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로 공연무대를 잃어버린 예술인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응한 적극 행정”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향식 정책(Bottom-Up)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해 공연 활동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제출 서류를 참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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