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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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6.1지방선서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후보가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를 누르고 근소한 차로 당선 되었다.

개표율이 10%였을 때만 해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51.60%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46.25%)를 5% 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는 좁혀졌다.

줄곧 50% 이상을 유지하던 김은혜 후보의 득표율은 2일 새벽 0시43분 개표율 39.74% 지점에서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지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개표율 95%가 넘어선 시점부터는 김동연 후보의 득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순식간에 두 후보 간 표 차가 100여표로 좁혀졌고, 오전 5시 30분께 처음으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앞질렀다.

밤새 김은혜 후보를 맹추격한 김동연 후보는 선두를 한번 차지하고 난 뒤로 표 차이를 7천표 이상까지 벌리면서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역전되기 전까지 줄곧 앞서 나가던 김은혜 후보는 결국 승리를 목전에 두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초접전 끝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변화와 개혁을 위해 씨앗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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