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마의자 제품가격 거품...소비자들 농락
국내 안마의자 제품가격 거품...소비자들 농락
  • 박혜림 기자
  • 승인 2022.06.1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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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품 브랜드만 바꿔 국내에서 2~5배 비싸게 팔아
사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로드] 바디프랜드를 비롯한 국내 안마의자 제조업체들의 가격부풀리기 상황에  국내 소비자들을 호구 취급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기업들은 주로 중국에 거래처를 두고 OEM이나 ODM방식으로 중국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헝린'이라는 기업인데, 사무용 의자·소파·안마의자·가구·안마의자 등의 생산·판매에서 중국에서 손꼽는 기업이다. 

헝린은 고객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과 디자인을 요청하면 OEM 형식으로 제품을 생산해준다. 물론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한 제품을 국내 기업들에게 싼값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문제는 OEM과 달리 ODM은 단순히 주문자 브랜드만 붙이는 상표 갈이 수준인데 국내판매가격이 헝린 판매가의 수 배에 달해 정상가격으로 보기 어려운데 있다.안마의자 업체들은 헝린 제품을 시트나 디자인, 로고 등을 살짝만 바꿔 국내서 다른 제품명으로 판매한다.

헝린이 중국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값의 최소 2~5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여기에서 안마의자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일었다. 알리바바에서 판매 중인 헝린 제품을 보면 최근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구형 안마의자'는 중국과 국내에서 현격한 판매가격 차를 보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현재 바디프랜드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직접 연구개발, 설계, 디자인을 하고 있다. 자사는 명명백백 자체 기술력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고, 헝린과 거래하고 있지도 않는다.  가구형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가 아닌 타사의 주력 모델이다."라는 주장이다.

이처럼 바디프랜드등 국내 안마의자 제조업체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성능이 비슷안 중국제품과 비교해 국내 안마의자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안마의자 가격부풀리기가 심하다는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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