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뉴스로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정부 측에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을 위한 노정교섭’을 촉구하며, 정부가 답하지 않으면 7월 2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2일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리는 산업과 노동자의 미래를 노동의 참여와 합의로 풀자는 제안에 윤석열 정부가 답이 없다면 이달 2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측은 “저임금·불안정 노동이 확대되면서 고용불안과 생존권 위협에 직면한 비정규 하청노동자들의 고통과 절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금속노조 조합원은 85%의 압도적인 의지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문제에 대한 산업은행의 결단과 정부 책임을 촉구하며 7월 13일 하루 동안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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