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사전 방지 차원 

▲인천시 관계자들이 식품제조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 관계자들이 식품제조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중독 발생 및 식품안전 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가 즉석판매 제조업소(두부류) 108개소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식품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는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즉석판매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유형 중 온도, 습도에 민감한 두부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또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작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하는 한편 군․구에 해당내역 통보 후 개선명령 불이행 업소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강경희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많은 시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문찬식mcs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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