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시설·박물관·공연장·영화관 등 여가시설 방역관리 실태 철저 점검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여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과 방역수칙 홍보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1일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에 따르면 이번 선재 대응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재 유행에 대비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근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 휴가철 이동 량 증가의 영향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방역강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휴가철 혼잡도가 높은 유원시설·박물관·공연장·영화관 등 여가시설, 노래연습장·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1,200여 개소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시설 점검 시 방역관리자 지정여부,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이상) 유지, 사전예약제 운영 등 밀집도 관리, 실내 공연, 전시 및 행사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상태,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방역수칙 안내방송 실시 및 방역수칙 게시·안내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점검 이후에도 수시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한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도래한 지금 위기 의식을 갖고 현장중심의 기본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 유행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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