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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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서류심사대상자 명단이 유출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27일 4시, 2022년 1차 역세권청년주택 서류심사대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7시간 이른 오전 9시경 네이버 카페에 해당 명단이 게시됐다.

게시글 속 명단은 실제 대상자 명단과 일치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객이 항의 글을 올리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글쓴이를 파악했으며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카페에 명단을 게시한 작성자가 불법적인 경로로 내부 관리자 페이지를 해킹한 거로 파악했다며, 현재 보안 강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YTN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유출 사태 재발을 막고자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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