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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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1, 3, 4번 출입구를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오는 8월 말부터 2번 출입구를 개통해 강일역 전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일역 2번 출입구는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이 서로 간섭돼, 안전을 위해 입·출고선 공사를 모두 완료한 후 그 상부에 출입구와 정거장 환기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연장 강일역 2번 출입구와 환기구 공사를 완료하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2번 출입구에 24인승 엘리베이터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했다.
 
또한 2번 출입구에 교통약자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보도를 조성하고,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와 자동공기주입기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벌말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철나무, 흰말채나무, 화살나무, 은행나무 등을 식재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건축사업단으로부터 강일역 정거장 교통약자 편의시설에 대해 배리어프리 인증 심사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일리버파크 6~11단지 아파트, 하남시 미사강변센텀팰리스아파트 등에서 지하철 2번 출입구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여 보편적인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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