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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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정책 변경에 따라 유통업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공개됐다.

그동안 주요 유통사들은 자사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튜브가 지난달 말 구독자 수를 숨기는 기능을 삭제하기로 하면서 모든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공개됐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 채널 ‘이마트 LIVE’의 구독자 수가 21만8000명으로, 롯데마트의 1만1800명, 홈플러스의 1만500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 THE HYNDAI’는 10만2000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3만600명, 롯데백화점의 2만2400명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GS25의 채널 ‘이리오너라’가 99만5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CU가 80만6000명, 세븐일레븐이 26만1000명을 보유 중이다.

GS25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는 총 1천734편으로 378편을 업로드한 CU의 5배에 육박하지만, 누적 조회수는 CU가 운영하는 씨유튜브 채널이 2천5백만회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MZ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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