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에 ‘두레’라는 공동체문화 결합 일자리와 관광산업 활성화 시도

‘부천시 관광두레지역협의회’이미지 (사진=관광두레)
‘부천시 관광두레지역협의회’이미지 (사진=관광두레)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인 ‘관광두레지역협의회’가 부천시에서 개최된다. 

‘부천시 관광두레협의회’는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 음식, 여행상품, 체험 등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출범한다.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20여개 관광주체가 참여한다.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다.

금미정 관광두레PD는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주민공동체 중심의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24일 복숭아가 많이 나던 곳이라 복사골로 불리는 ‘달리는 복숭아상점’ 연구개발실에서 개최되며 달리는 복숭아상점은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로 부천시 작동에 위치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FC1995, 부천대 융합지원센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 지역관광 활성화 및 부천시와 주민 사업체를 비롯해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활동에 대해 부천시 관광진흥과 조운주 팀장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PD와 협력해 부천시에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사업은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을 최장 5년, 최대 1억 1,00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3인 이상의 지역주민(사업체)들은 2023년 모집에 대비, 부천시 관광두레PD에게 문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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