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통풍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해 체내 요산 수치를 낮춘다고 JW중외제약은 설명했다.

임상 3상에서는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URC102를 투여해 혈중요산 감소 효과를 대조약과 비교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2상까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안전성 우려가 낮고 효과도 확인됐다며 3상을 통해 URC1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한국 외 대만과 유럽 허가기관에 임상 계획을 제출해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통풍 발병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 좋은 통풍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크다”며 “전 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에파미뉴라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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