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 구하는 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교육 성료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배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5일 상수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할로윈 인파 사고를 계기로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를 높여 심정지 환자 등 비상시 초기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미추홀소방서 예방안전과 협조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직자 160명에 대해 2회에 걸쳐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 실습 위주로 교육해 실효성을 높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 안전보건 예방·대응 매뉴얼 운영, 주기적 안전교육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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