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용 신임 대표>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지난 27일 부동산114 신임 대표로 이성용 전무를 선임했다.

이성용 신임 대표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부동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을 목표로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 컨텐츠 등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 사업모델과는 차별화된 HDC만의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부제를 전격 도입했다.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보유자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도시재생·도시기획 전문가인 박희윤 전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 서울지사장을 영입하는 등 종합부동산회사로의 출범을 마쳤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10일 부동산114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부동산114를 인수함으로써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합개발의 효과성 제고 △지역 수요에 특화된 소형 개발사업 추진 △부동산 포털 플랫폼을 활용한 프롭테크(Prop-Tech) 신규사업 추진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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