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자들이 휴가철 읽으면 도움이 될 도서로 클라우스 슈밥 저 '4차 산업 혁명의 충격'이 경제경영분야 추천 도서로 꼽혔다. 인문사회 분야에는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토드 부크홀츠 / 21세기 북스)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김영사) 등이 꼽혔다.

추천 도서를 선정한 곳은 현대경제연구원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매년 하계 휴가철에 경제 경영 분야의 트렌드와 인문사회 분야 추천도서를 선정해오고 있다.

2017년 CEO 필독서로는 경제경영 6권과 인문사회 4권, 문학 1권을 포함해 총 11권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4차산업 혁명을 주제로 한 것이어서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선정 기준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 사이에 출간된 경제경영 및 인문사회 도서를 대상으로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통찰력을 갖게 하는 도서 ▲주요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및 경영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는 도서 ▲CEO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갖추고 성찰하는 데에 유용한 도서 등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주요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조사, 출판사 설문조사, 연구원 내부 구성원의 평가 등을 종합해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다음과 같다.

<경제경영분야>▲'4차 산업 혁명의 충격',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김진희 외 2인 역, 흐름출판, 2016년 7월 출간 ▲'미래의 속도', 리처드 돕스 외 2인 / 고영태 역, 청림출판, 2016.11 ▲'데이비드 버커스 경영의 이동',데이비드 버커스 / 장진원 옮김, 한국경제신문, 2016.09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필립 코틀러 외 2인 / 이진원 역, 더퀘스트, 2017.02 ▲'블록체인 혁명',돈탭스콘, 알렉스탭스콧 / 박지훈 역, 을유문화사, 2017.01 ▲'그릿(Grit)', 엔절라 더크워스 / 김미정 역, 비즈니스북스, 2016.10 <인문사회 분야>▲'다시, 국가를 생각하다', 토드 부크홀츠 / 박세연 역, 21세기북스, 2017.04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 김명주 역, 김영사, 2017.05 ▲'냉정한 이타주의자', 윌리엄 맥어스킬 / 전미영 역, 부키,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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