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이 사랑보단 꿈을 선택했다.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연출 이덕건)에서 박정욱의 마음을 거절하고 가수가 되기 위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 것.
 
오늘 30일 방송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33회에서 복실(조아영 분)은 럭키기획의 연습생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만 둘 것을 종용하는 경호(박정욱 분)에게 이별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실은 계속해서 가수의 꿈을 반대하는 경호를 향해 “나 가수 되는거 끝까지 반대할 거면 차라리 나한테 관심 끊어줘. 오빠가 럭키기획 와도 나 아는 척 말아줘”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마음을 다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첫째 오빠 정훈(장재호 분)이 오랜 여자친구 순영(서하 분)을 버리고 대국건설의 외동딸 미진(노행하 분)과 결혼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고 경호도 혹여나 자신을 떠날까 걱정하던 복실이 “나 가수 돼서 꼭 성공할 거야.” 라고 꿈을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기도.
 
한편 조아영은 상필의 혹독한 훈련이나 낙하산 라이벌 해린(김민선 분)의 등장에도 아랑곳 않고 근성 있는 태도로 연습생 생활에 매진하는가 하면, 가족과 지인의 만류에도 오로지 꿈을 위해 직진하는 신여성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렇게 사랑보단 가수라는 꿈을 선택한 조아영이 출연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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