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인 앤디 워홀의 작품이 암호화폐로 경매한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7일 “영국 런던에 있는 미술품 거래소인 대디애니 파인 아트는 6월 20일 앤디 워홀의 작품을 경매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결제하면 49%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시장에 나온 앤디 워홀의 작품 예상가는 560만달러(60억원)로 비트코인으로 계산하면 약 730 비트코인이 된다.

대디애니 파인 아트 설립자 엘리사 대디애니는 “암호화폐가 미술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줄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투자자들을 미술품 시장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국제 미술계는 암호화폐를 매력 있는 결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막대한 암호화폐를 소장한 미술 애호가를 경매시장에 불러들일 수 있고 이는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뜻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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