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에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2일 LG는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네이버 경영고문, 우아한형제들의 사외이사, 국립극단 이사장직 등을 맡고 있다.

김 전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1996년 LG 구조조정 본부 상임이사로 영입돼 2007년까지 일하며 LG 법무팀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김 전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은 기존 윤대희 사외이사의 중도 사임에 따른 것이다. 윤대희 사외이사는 지난 5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등으로 임명돼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는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LG 등기이사 신규 선임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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