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현지에서 차범근 전 감독과 만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청와대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감독이 환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한-멕시코 전이 열리던 날,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손을 꼭 맞잡고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라고 사진 설명을 곁들였다.
사진 속에서 문 대통령은 활짝 웃고 얼굴로 차 전 감독과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차범근 전 감독은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졌다.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SNS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문재인 덕후’로 알려질 정도로 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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