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구속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 앞에서 25㎏들이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나를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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