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1060여개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해 제공 가능한 음료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해당된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으로의 추가가 가능하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한 음료로 한국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라 커피류의 카페인 함량 90% 제거시 디카페인 표시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출시를 기념해 관련 시음회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5시에 각 15분간 매장 방문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시음회를 진행한다.

22일 출시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은 12시 이전에 에스프레소 음료 구매시, 오후 3시 이후 사용 가능한 디카페인 BOGO(Buy One Get One) 쿠폰을 증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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