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남성이 여성보다 창업 경험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남녀 1,621명을 대상으로 ‘창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5%가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 경험은 남성이 12.2%로 여성(5.8%)들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세대별로는 40대 이상이 4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6.0% △20대 5.2% 순이었다.

창업 유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시도했던 사업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이 19.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식 서비스업도 19.0%, △커피숍, 치킨가게 등 프랜차이즈(12.4%)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10.7%) △모바일 앱 관련 사업(6.6%) 등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모바일 앱 관련 창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30대는 외식 서비스업, 40대 이상은 오프라인 소매 판매업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창업을 했던 시기는 직장인들은 △직장생활과 병행했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구직자들은 △학업을 마친 이후가 53.5%, 대학생들은 재학 중이 90.0%로 가장 높아 차이를 보였다.

창업유지 기간으로는 △6개월 미만이 37.2% △6개월~1년 미만 24.0% △1년~2년 미만 18.2% 순이었으며,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9.9%에 불과했다.

창업 자본금으로는 20대의 경우는 500만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을 시도했다는 응답이 48.7%로 절반에 달했으며, 30대는 500만~1,000만원(30.8%), 40대 이상은 1,000만원~5,000만원 사이가 42.1%로 가장 많았다.

한편, 향후 창업계획에 대해서는 74.3%가 언젠가는 창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시점으로는 30대에 시도하겠다는 응답이 49.0%로 가장 높았다.

창업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자유롭게 일하며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가 40.3%로 가장 많았으며, △언제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31.7%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14.2%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 12.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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