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프랜차이즈업체 설빙이 최근 ‘매물 관련’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설빙은 공식 입장을 내고 “설빙 매물 관련 기사속 내용은 찌라시의 내용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빙 관계자는 “설빙 매물 관련 언론 보도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 내용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17일 모 매체에서 설빙이 중국 짝퉁 프랜차이즈 난립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설빙 경영진이 지분 50% 이상을 맥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매각 주간사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라고 보도했다. 매각 대금은 백억원대로 추정했다

설빙은 2013년 설립된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로 정선희 대표를 비롯한 창업자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설빙은 2015년 기준 매출액 122억원, 영업 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기준 482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빙은 국내에서 고속 성장한 후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중국 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동종 업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매각설은 이 와중에 흘러나왔으며 시장에 확산되자 설빙은 적극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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