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첫 공급 ‘장기전세주택2’ 300가구 모집에 1.8만여명 몰려 60:1 경쟁률 기록

- 49㎡(무자녀) 우선공급 최고 213.1대1, 59㎡(유자녀) 우선공급 최고 121.8대1 기록 - 내달 9일 서류심사대상자 발표 후 입주자격·소득·자산 등 추가 심사해 10월 7일 당첨자 발표

2024-07-24     박혜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2(SHift2)’가 평균 5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 입주자 모집에 총 1만7929명이 몰려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주택은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으로,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49㎡ 무자녀 우선공급이 45세대 모집에 9591명이 몰리며 최고 2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49㎡ 무자녀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2325명(22.1대 1), 59㎡ 유자녀 우선공급은 45세대 모집에 5479명(121.8대 1), 59㎡ 유자녀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534명(5.1대 1)이 신청했다.

SH공사는 내달 9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하며, 이후 입주자격, 소득, 자산, 무주택 여부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 10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