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의 폐해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정보수용자가 스스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팬데믹(Pandemic)만큼이나 심각한 ‘인포데믹’(Infodemic, 정보전염병)의 피해를 예방하려면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하지만 아직 공교육에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은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내년 개정될 교육과정에는 반드시 미디어 리터러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