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이자 최고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2조8537억원)를 20% 웃돌았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현대차 엑센트 3만7059대는 HECU 내구성 부족에 따른 결함으로 이달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기아 니로 하이브리드(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또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플러그인하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19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23일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음극재는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 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들과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이달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해양수산부가 올해로 예정됐던 톤세제도 일몰 연장에 적극 나서면서 해운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톤세제도(Tonnage Tax System)는 해운사의 영업이익 대신 운항 선박의 톤수로 산출한 추정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한다. 따라서 실효세율이 매우 낮은 감세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국내 해운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톤세제를 참고해 도입했다.당초 유럽의 톤세제도는 감세에 따른 이익 만큼 해운사들이 선원복지와 해운인력 양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명시돼 있는 반면, 국내 톤세제도는 단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대표이사 최찬욱)과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가 이동형(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사업의 일환으로 PBV(목적기반모빌리티, Purpose Built Vehicle) 분야에서 협력한다. 모트렉스의 차세대 이동형 충전 차량과 오토앤의 PBV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이동형 충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PB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적 제휴로 평가하고 있다.오토앤은 ‘이동 중 무엇을 할 것인가?
커스텀 하이리무진 차량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리무진이 도어스커프 및 사이드랙을 신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스타리무진은 2024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1:1 맞춤으로 하이리무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순정 차량부터 순정 옵션, 그리고 커스텀 옵션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옵션으로 제공 중인 항목 가운데 도어스커프 및 사이드랙은 스타리무진에서 신규 개발한 것으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2024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먼
9일 현대자동차는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이달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현금 할인액을 늘렸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중고 제품을 제조사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지난달에는 이 방식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이달에는 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원을 깎아준다.할인 대상은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싼타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잔장(Zhanjiang)에 위치한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연간 생산능력이 46,000톤에 이르는 세계적 규모의 메틸글리콜(Methyl Glycol , MG) 공장을 건설한다. 해당 공장은 2025년 말 가동 예정으로, 아태지역 내 빠르게 성장하는 브레이크 오일 시장 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새로운 메틸글리콜 공장은 메탄올과 정제된 에틸렌옥사이드(Purified Ethylene Oxide, PEO)를 원료로 하여, 메틸디글리콜(Methyl Diglycol, MDG), 메틸트라이글리콜(Methyl Triglyc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고, 기아차는 1년 전보다 줄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월 판매량이 7만6920대로, 지난해 3월 7만5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2일밝혔다.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 (58%)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도 35% 증가한 1만1485대를 기록했다.현대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18만4804대로, 작년(1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국제 기후 단체들이 여전히 석탄 기반의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면서도 친환경 기업으로 홍보하는 현대자동차를 규탄하고, 자재 공급망에서 석탄 사용을 완전히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1일 국내 기후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이사장 김주진 변호사)에 따르면, 기후변화 캠페인 시민단체 마이티 어스(Mighty Earth)와 선라이즈 프로젝트(Sunrise Project)는 이날 뉴욕 국제 오토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기후 단체들과 함께 석탄 기반의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면서도 깨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어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기아의 EV9이 최고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수상했다. EV9은 '올해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한편 현대차 아이오닉5 N도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올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현대차그룹은 2020년(텔루라이드), 2022년(아이오닉5), 작년(아이오닉6)에도 WCOTY에 선정된 바 있다.이로써 5년간 4차례나 최고상을 받았다.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강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현대제철 제 5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나가는 한편,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이는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한 기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 운전 실습이 가능해졌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VR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운전석을 제작하고, 핸들·변속기 등 주행 장치를 실제와 동일하게
기아가 현대자동차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높아진 영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51조4616억원으로 상위 5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41% 하락한 2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51조2963억원으로 6위다. 전 거래일(15일) 기준으로 현대차가 5위, 기아가 6위였는데 두 회사가 자리를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블루 드래곤 에너지를 청산했다고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밝혔다.2018년 SK이노베이션은 지분 100%를 소유한 중국 자회사 SK 배터리 차이나 홀딩스의 법인명을 블루 드래곤 에너지로 바꾸면서 이 법인에 864억원을 출자했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각각 SK온, SK어스온으로 분사한 후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해 왔다.[연합뉴스][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올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레드엔젤스는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라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일본 키바국제대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삼성전자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가스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네온가스를 재활용해 반도체 공정에 투입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네온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 원료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40배 넘게 폭등하며 반도체 공급망 불안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연합뉴스][뉴스로드] 홍성호 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조짐이 보이는 중에도, 올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총판매량은 106만대로, 작년 동월 대비 62.4% 증가했하고 7일 밝혔다. 중국 BYD(비야디)는 27.8% 늘어난 18만 5000대를 팔며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7.5%였다. 2위는 미국 테슬라로 23.1% 증가한 11만 7000대를 팔았다. . 3위는 10만 2000대를 판 중국 지리, 4위는 6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