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쌍용차 노동조합과 협력사 340여개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산업은행(산은)에 지연이자 탕감 및 원금 출자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쌍용차 노조와 채권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이자 196억원 전액 탕감과 원금 1천900억원의 출자전환을 요구했다.이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조 명의의 요구 서한을 산은 구조조정실에 제출했다.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천655억원 대부분을 지연이자 및 원금 변제에 사용하다 보니 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은 41.2%에 불과하다"며 "쌍
[뉴스로드] 지난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그룹은 이달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회생채권 변제율을 높이고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인수대금인 3천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대금은 3천655억원으로 늘어난다.쌍용차는 앞서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 변경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 대상 채권은 약 8천186억
[뉴스로드] 쌍용자동차가 회생 채권 변제 비율을 낮게 산정하면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회생계획안을 작성 중인 쌍용차는 회생 채권 현금 변제율이 6% 수준이라고 상거래 채권단에 통보했다. 정확한 변제율은 추후 확정된다.KG그룹은 3천355억원의 인수대금을 내고 쌍용차를 인수한다. 이후 추가 발행된 신주를 5천645억원에 인수하지만, 처음 지급하는 3천355억원이 회생 채권 상환에 활용된다.쌍용차는 인수대금으로 회생담보권과 조세채권 등을 우선 변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