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시멘트 업체 등과 시멘트 수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로 시멘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 같은 회의를 연 것이다.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선, 영동선 등 일부 화물 철로가 유실되면서 발생하는 시멘트 운송 문제와 수해복구에 대비한 시멘트 수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는 쌍용 C&E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와 한국시멘트협회가 회의에 참석했다.시멘트 업체는 철도 수송 제한 등으로 시멘트 운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부분 물량을 육송으로 대체하고 일부 철도 노선을 우회 이용하고 있
삼표시멘트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시멘트 전용선을 투입해 안전한 작엽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시멘트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삼표시멘트는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전용선이 아닌 일반화물선으로 시멘트가 공급돼 왔다.삼표시멘트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축했다.이 설비는 전용선의 밀폐된 화물창고에서 하역기를 통해 제품 운반차량인 BCT로 시멘트가 바로 옮
[뉴스로드] 시멘트 가격이 9월부터 인상된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한일시멘트는 다음달 1일부터 현재 t당 9만2천200원인 시멘트 가격을 10만6천원으로 약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사 등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시멘트 업계가 올해 2월 15∼18%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앞서 삼표시멘트도 9월 1일부터 t당 9만4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11.7% 인상하는 내용을 공문을 레미콘사들에 보냈다.이에 따라 나머지 대형 양회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시
[뉴스로드] 국내 시멘트산업을 선도해온 쌍용C&E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쌍용C&E는 창립 60주년 기념일(5월 14일)을 이틀 앞둔 12일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소규모 감염사례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임원진과 팀·부장, 그리고 노동조합 대표단과 협력회사 대표 등 일부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현준 사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