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하면서, 성장률이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1.4%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유행 당시인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거주자 국외 소비지출을 중심으로 0.2% 늘었다.정부소비가 0.4%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의 호조로 3.0% 성장했다.수출은 2.6%, 수입은 석유제품
올해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 오름세를 보였고, 12월 물가상승률은 3.2%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보다 3.6% 오른 111.59(2020년=10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의 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의 2.5%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전기료와 도시가스 등의 가격 인상으로 20.0% 뛰었다.이는 관련 항목을 집계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농·축·수산물도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
지난달 취업자 수가 작년 대비 34만6000명 늘면서 세달째 증가 폭이 확대됐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 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4만6000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7월 21만1000명, 8월 26만8000명, 9월 30만9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늘었고, 30대에서도 11만명이 늘었다.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000명 감소하며, 작년 11월부터 월간 기준 1년째 감소세다.40
[뉴스로드]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기업의 99.9%는 중소기업이고,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통계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에 포함하고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제외했다.2020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직전 해보다 5.7% 증가한 728만6천23개였다.중소기업 종사자는 1.5% 늘어난 1천754만1천182명, 매출액은 0.7% 증가한 2천673조3천19억원으로 각각 집계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