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37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네이버 관계자는 4일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7% 늘어난 2조4079억원, 순이익은 80.9% 증가한 2867억원"이라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사업별 매출액은 검색(서치) 플랫폼 9104억원, 상거래(커머스) 6329억원, 콘텐츠 4204억원, 핀테크 3397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치 플랫폼 부문 매출은 작년 대비 0.5% 증가했다. 검색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금융감독원이 은행대리업 도입 시 '1사 전속주의'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은행이 핀테크와 협업할 수 있게 금융사가 위탁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11차 실무작업반'을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전날 작업반에서는 우체국·보험대리점 등에서 단순·규격화된 은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은행대리업 도입을 검토하는 내용이 논의됐다.작업반은 은행대리점을 은행권과 동일하게 인가제로 운영하되 여러 은행의 업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서울시와 함께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은행'을 개최해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하에 약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이 공모전은 은행에 적합한 플랫폼, 콘텐츠 등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으로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에 지난해 함께 처음 개최했다.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사기예방,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생활금융콘텐츠, 결제시스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국내 금융사들을 지원한다.이복현 원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금융권이 싱가포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하고, 3개국 금융감독기구 수장 등 최고위급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이 원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 IR에서 KB·하나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 회장, 삼성화재 대표이사 등과 함께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적극 홍보했다.IR에는 GIC, 블랙록, B&P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은 견해를 보였다.김 부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정보 제공부터 해외 진출 거점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해외 핀테크 랩 등 현지 보육 공간을 활용해 해외 거점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해외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의 정보와
지난해 금융데이터 관련 서비스 매출액이 약 3조원을 기록했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데이터 산업 영업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데이터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2조 9492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데이터 산업 종사자도 전년 대비 17.2% 증가해 4834명으로 나타났다.이 중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금융 정보를 통합 관리해주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1280억원이었다.지난해 말 기준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64곳이었으며, 이 중 60곳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대부분의 매출
네이버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감소한 1조 3,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8조 2,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1조 8,028억원이었다.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640억원으로 96% 줄었다.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2021년 1분기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 통합으로 A홀딩스 및 라인 공동보유투자주식 공정가치 15조원(세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가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주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같은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주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펀드를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핀테크 스타트업들에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업데이터 인프라 개선방안'과 '금융보안규제 선진화 방안' 등 금융
정부가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지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를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산업은행 주최 '넥스트라운드 2022: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주현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현 위원장은 행사 축사에서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도입과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금융사 간 온라인 대환대출 이동시스템을 만들어 시장 참여자와 정보 제공을 확대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프라 구축 추진 방안을 14일 발표했다.이달 내 금융업계와 핀테크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년에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며 내년 5월 운영 개시가 목표다.이는 최근 금리 상승으로 서민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뒤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 기존 고금리 대출
금융위원회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18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현장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등 혁신기업들이 최근 금리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8곳과 금융·투자회사 7곳, 초기·중소형 핀테크 기업 10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권대영 상임위원은 핀테크 생태계가 유
[뉴스로드]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주요 신산업 규제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카카오페이, 토스등 3대 신산업의 국내 대표 6개사의 시가 총액 합계는 195조3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 시가 총액(630조4천억원)의 3분의 1 미만 수준이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newsroad22@naver.com
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고 31일 밝혔다.쿠팡은 4월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쿠팡페이는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 외에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아 왔다.쿠팡의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