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법카’(공무원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정 청장을 비판하기 올라온 자료였지만, 누리꾼들은 오히려 정 청장에 대해 안쓰럽다며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한 트위터 계정이 “질본 정은경, 카드 내역서라 함, 판단은 알아서들”이라는 글과 함께 ‘2021년 6월 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자료에는 지난달 32건, 399만5400원의 구체적인 사용내역이 들어있는데, 대부분 코로나19 관련 회의와 참여 인원에 대한 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