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17일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두고 국내 언론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에서 속도조절로 일정 부분 수정된 내년 정책기조를 두고 보수성향 언론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는 가운데, 정책수정이 너무 늦었다는 불만과 정책수정은 공정경제의 퇴보라는 비판 등 상반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오후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득주도 성장론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