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간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일명 ‘강사법’이 지난 15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학들이 강사 고용 규모를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과 노동계에서는 대학 측의 움직임이 강사법의 취지와 모순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요대학, 시간강사 구조조정 돌입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주요 대학들은 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인원감축 및 개설과목 축소 등 대응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가 지난달 26일 작성한 ‘강사법 시행예정 관련 논의사항’ 문건에 따르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