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16일부터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돌입한다.하지만 실제로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 직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금융노조 관계자는 "예정대로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개별 금융기관 노조에도 파업 참가와 업무 중단을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19일 금융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3.4%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노사 대대표(금융노조위원장-금융사용자협의회장) 교섭이 이뤄졌지
[뉴스로드] 역사 속 장면마다 '아이러니'가 비일비재 하다. 특히 경제산업계에는 더 심하다. 왜일까? 권력과 돈이 집합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장면 #1대우경제연구소는 지난 1984년 국내 첫 민간 경제 연구소로 설립돼 1990년대 말까지 경제·산업 연구 및 예측, 정책 제언 등에 앞장서며 민간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 많게는 150명 직원을 자랑하는 당시 최대 민간 연구소였다. 이한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87년부터 대우경제연구소장을 맡아 1998년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낸 명실상부한 연구소 수장이었고 그
[뉴스로드]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 금융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 들어 수백억원 횡령 사건과 수조원대 이상 외화송금 등 잇따른 사고로 은행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어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사측(금융산업협의회)은 임금 인상률로 1.4%를 제시하고, 근무시간 단축과 영업점 유지 등에도 난색을 보이고 있다.금융 노사는 임단협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