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개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11일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시작된다.이 개량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됐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결과 개량백신이 기존 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 1.75배, BA.4와 BA.5에 1.69배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고 밝혔다.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뜻
[뉴스로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것이다.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FDA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국은 지난 15일 모더나가 개발한 '2가'(bivalent)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
[뉴스로드] 영국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모더나가 개발한 '2가'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16일 AFP, AP 통신 등이 전하자 모더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화이자는 CEO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주가가 약세다.이날 11시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5.60달러(3.27%)오른 176.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가 백신 4차 접종까지 마치고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같은 시각 화이자 주가는 전일
[뉴스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계속된 변이로 인해 확산 속도가 예상처럼 둔화되지 못하고 있다. 각국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서두르며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델타 변이에 특화된 새로운 백신 개발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화이자, 모더나 등에서 개발한 mRNA 백신이 의료계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개발 플랫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변이 대응이 훨씬 간편하다는 것이었다.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체내에 투입해 항체를 형성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mRNA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곧 집단면역을 달성해 팬데믹이 종식될 거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각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면역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 CNN이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미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백신의 예방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되는지 등을 연구 중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필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텍이 처음으로 백신 후보물질 BNT126b2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자, 모더나(16일)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22일)도 이에 질세라 연달아 긍정적인 3상 결과를 공개했다. 3개 제약사의 임상 3상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최근의 백신 관련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종식을 확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