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0일 사의를 밝혔다.봉 차장은 20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사직인사,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오랜 시간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여러 생각과 느낌들이 마음에 가득하다.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하실 것을 믿는다"며 검찰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봉 차장의 사의 표명 글에는 100명이 넘는 후배 검사들이 댓글을 달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