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이 만추의 여정으로 가는 오상고절(傲霜孤節)의 상징으로서 기품 있는 색채와 가을풍류의 자태이다. 더불어 감미롭고 그윽한 향기를 가진 ‘감국과 산국’이다.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사군자에 하나로서 칭송을 받은 국화의 조상으로 은둔하는 선비를 대변한다. 산야에 홀로 자라는 모습에서 유연자적하는 여유로운 삶과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야생화이다.가을에 피는 노란색 감국은 국화과로 산국과 모양과 꽃이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일단 감국은 가지 끝에 2~3송이씩 피고, 꽃잎이 길며 꽃이 산국보다 큰 2.5Cm정도이다. 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