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40원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다. 재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반발하는 가운데, 이를 전달하는 언론의 시각도 두 갈래로 엇갈렸다.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밤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2년 최저임금을 올해 8720원보다 440원(5.046%) 오른 9160원으로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한 노동계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고려해 동결을 주장한 재계 모두 이번 결과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실제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과
[뉴스로드] 17일 정부가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두고 국내 언론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에서 속도조절로 일정 부분 수정된 내년 정책기조를 두고 보수성향 언론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는 가운데, 정책수정이 너무 늦었다는 불만과 정책수정은 공정경제의 퇴보라는 비판 등 상반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오후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득주도 성장론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