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들이 악성 댓글을 근절하기 위해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기 시작한지 1년이 났다. 다음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네이버와 네이트가 각각 올해 4월, 7월 댓글 폐지에 동참했다. 지난 8월에는 포털 3사가 모두 스포츠뉴스 댓글까지 폐지하면서 악플러들이 활동할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다.일각에서는 공론장이 위축된다며 댓글 폐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댓글의 순기능은 사라지고, 혐오의 배출구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더욱 많았다.문제는 댓글창이 닫혔다고 해서 악플이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