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 집단 폐원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유총의 집단 폐원 통보는 사적 이익을 보장받기 위해 전국 유아 대상 학부모들을 협박한 것으로 절대로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9일) 집회에 학부모 강제 동원 등 불법적 행위가 있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불법행위가 확인된 즉시 수사의뢰 하고 원아 모집시기를 일방적으로 연기·보류하는 유치원은 즉시 행정지도와
[뉴스로드] 정부가 지난 25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한 이후 사립유치원과 정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까지 불사하겠다며 정부 대책에 반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공립유치원 확대가 현재의 보육대란을 해결하기 위핸 근본적 대책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 “비리 낙인 찍힐바에야 문 닫겠다” VS “무단 폐원은 처벌 대상”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비리유치원 논란에 대해 사유재산에 대한 정당한 권리 침해라며, 비리 낙인을 찍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