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으로 조사됐다.5대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10월 정책서민금융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11%p로 집계됐다.이어 KB국민은행 0.90%p, 우리은행·하나은행 0.69%p, 신한은행 0.59%p 순으로 예대금리차가 컸다.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전북은행이 5.10%p로 1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최근 7%를 기록해 진보당이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진보당은 전북은행과 금융전문가, 진보당이 참여하는 적정 대출금리 관련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오은미 도의원 등 진보당 전북도당 당원들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 이자 장사 중단 및 대출금리 인하 촉구 여론에도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대폭 상승했다"고 지적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지난 7월 6.33%, 8월 5.66%에서 9월 7.38%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대다수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대였다.도당은
[뉴스로드=김선길 기자] "세상에 믿을 은행 한 군데도 없다"국책은행인 기업·산업·수출입은행에서도 '횡령'사고가 밝혀져 "믿을 은행이 없다"는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10건의 횡령사고로 8명이 면직됐고 2명이 조치예정이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서도 1건씩의 횡령사고가 발생해 각각 정직 1명, 면직 1명의 조치가 취해졌다.23일 금융감독원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은행 횡령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SC·경남·대구·부산·전북·제주·수협·기업·산업·수출입
문재인 정부 시절 과도하게 늘어난 태양광 대출과 관련해 금융 당국이 20일 사실상 전수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국정감사 기간에 신재생에너지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2017년 이후 5조 6000억 원이나 나간 태양광) 대출 심사 과정에서 여러 석연찮은 점이 있다. 무리하게 집행된 것도 많다”는 지적에 “필요하다면 금감원에서 (들여다)보지 않을까 한다”고 답변했
[뉴스로드]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은행은 ‘토스뱅크’로 무려 5.65% 금리의 이자수익을 남겼다. 인터넷은행들이 중금리대출을 판매해 대출금리가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나, 토스뱅크는 저축성수신금리가 고작 1%밖에 되지 않아 격차가 유독 컸다. 시중은행 중에선 농협은행이 예대금리차이가 가장 컸고, 지방은행과 국책ㆍ외국계은행 등을 합치면 전북은행이 가장 높았다.22일 발표된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인터넷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에 비해 예대금리차가 최대 5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은행 가
[뉴스로드] 전북은행이 지난 7월 6%가 넘는 금리 차를 기록, 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차익을 낸 곳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사이에선 신한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선 토스뱅크가 금리 차이가 컸다.은행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22일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공개된 가운데, 전국 19개 은행이 이날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예대금리 차 비교'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7월 가계예대금리 차는 6.33%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부산은행(0.82%)에 7.71배에 달한다. 5대 시중은
[뉴스로드]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자사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4만주) 등 경영진 6인이 지난 3월17일부터 4일에 걸쳐 자사주 총 7만 8천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이와 함께 JB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여 총 31만700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는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은 이번 매입 포함 1년간 총 9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다.J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