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자본 확충을 위해 62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진에어는 1차 470억원, 2차 150억원 등 총 6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올해 2분기 말 진에어는 자본잠식이 아니지만, 3분기 적자와 부채 상환에 따른 자본금 축소에 대비하고자 영구채를 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국내 항공사들은 고환율로 인한 외화평가손실로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말 연결 기준 자본잠식률이 45%로, 3분기 완전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채비율도 6,544%로 상환 부
[뉴스로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경영 복귀 사실이 알려지자 진에어 노조가 강력 반발했다. 조현민 전무가 진에어 경영인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주사인 한진칼 주요 임원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조 전 전무는 2018년 4월 진에어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물컵 갑질'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진에어 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경영복귀에 2천여 직원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이다. 진에어 사태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총수 일가에